KBS 아나운서에서 프리랜서로 변신한 강수정(31)이 오는 3월 하버드대 출신 펀드매니저와 결혼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3월 15일 홍콩에서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진 강수정의 예비 신랑 김모씨는 재미교포로 하버드대에서 MBA과정을 거쳐 현재는 홍콩에서 펀드매니저로 일하고 있다.

예비신랑은 강수정보다 4살 연상으로 180cm의 훤칠한 키에 얼굴윤곽이 뚜렷한 외모를 구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두 사람은 3년 전 동료 아나운서의 소개로 만나 교제를 시작했으며 홍콩과 서울을 오가며 데이트를 즐겨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최근 양가 어른들간에 상견례를 하고 결혼을 준비해 왔으며 강수정은 결혼 후에도 국내에서 방송활동을 계속 할 예정이어서 신혼생활은 양국을 오가며 지내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강수정은 예비신랑의 가족이 모두 거주하고 있는 홍콩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으로 장소는 패닌슐라와 샹그리라 호텔중 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페닌슐라 호텔은 가수 이승철이 결혼했던 호텔이기도 하다.

강수정은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2002년 KBS 2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후 2005년 프리랜서 선언하고 현재는 각종 오락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