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4일 다음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1% 감소한 12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매출액은 6.6% 늘어난 59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증권사 정우철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지난 4분기 대선과 계절적 성수기의 영향으로 디스플레이 부문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이나, 검색광고 부문 매출이 전분기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며 이 같이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영업이익 감소는 인원증가에 따른 인건비 상승과 마케팅 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올해 실적 전망은 무척 긍정적이다. 정 연구원은 "국내 검색광고 시장의 고성장세가 유지되고 있어 다음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9.4%와 21.7% 증가한 2554억원과 59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다음자동차보험 매각 차익이 올 1분기에 반영될 것으로 보여 세전이익은 81.7% 증가한 628억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은 이에 따라 다음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