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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은행, 투자은행 분리해 대우증권과 연내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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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오는 3월부터 산업은행 투자은행(IB) 부문을 분리하는 등 민영화 준비에 착수키로 했다.

    대우증권과 합쳐 민간에 매각하는 시점은 5~7년 정도로 잡았으며 이를 통해 최대 60조원의 중소기업 지원 재원을 마련키로 했다.

    곽승준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위원은 7일 재정경제부 업무보고 직후 브리핑을 갖고 "산은과 자회사 대우증권을 합쳐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한 뒤 단계적으로 지분을 매각하다가 5~7년 뒤 완전 민영화된 토종 투자은행을 출범시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며 "산은 지주의 단계적 지분 매각 대금으로 KIF(Korea Investment Fund)를 조성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활성화 등에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 위원은 "KIF 자금은 정부가 직접적으로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방식이 아니라 자금 운용을 민간 은행에 맡겨 중소기업을 간접 지원토록 하는 유럽식 '온 렌딩(on-lendingㆍ轉貸) 방식'을 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수위는 우선 3월부터 산은의 기능 분리를 위한 법률 정비 등의 준비 절차에 착수하는 1단계를 거쳐 정부 보유 지분 중 최대 49%까지 매각해 KIF를 조성하고 금융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는 2단계,KIF를 공적기금 전담 은행으로 전환해 토종 투자은행을 출범시키는 3단계로 민영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차기현 기자 kh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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