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년인사회에서는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한 최고경영자와 금융회사에 주어지는 다산금융상 시상식도 열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채주연 기자.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정신을 이어받자는 취지로 한국경제신문이 제정한 다산금융상의 17번째 주인공에 신상훈 신한은행장이 선정됐습니다. (S) 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의 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끈 신 행장은 탁월한 리더십으로 영업력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해마다 '사회책임 보고서'를 발간해 은행의 공익성을 체계적으로 실천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CG) 업종별 부문상에는 시중은행 부문에 전략적인 리스크 관리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하나은행이 선정됐습니다. (CG) 증권·투신 부문은 자산관리영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우리투자증권이, 보험 부문에는 고객만족 경영에 주력해 온 삼성화재가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채권평가 시장에서 7년동안 1위 자리를 지켜온 한국채권평가 김세진 대표는 앞선 시장 확대 전략과 기술 개발 의지를 높게 평가받아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올해 다산금융상 추천 기관으로 선정된 한국기업평가는 7개 부문 35개사를 추천했으며, 7명의 심사위원들이 토론을 통해 부문별 수상자를 결정했습니다. WOW-TV NEWS 채주연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