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경제 살리기 해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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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국책.민간연구소장들과 직접 만나
경제 살리기 해법을 논의했습니다.
인수위에 나가있는 이성경 기자 연결합니다.
오후 2시 정각에 시작된
이명박 당선인과
경제연구소장간의 면담은
지금 이시각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투자활성화·고용확대 논의)
기업투자 활성화와
고용확대 방안이 주로 논의된 가운데
올해 경기 전망도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선인은 "여건이 만만치 않음을 안다"며
"그렇다고 안된다, 어렵다 하고
주저앉을 수 없다"며
"여기서 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새 정부가 출범하는 만큼
부정적인 경제 전망 보다는
실천적인 정책 방향을 당부한 것입니다.
이는 대다수 경제연구소들이
올해 경제 성장률을
5% 안팎으로 전망한 가운데
이 당선인이 제시한
7% 성장론이 비현실적이라는
일부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연구소들은
올해 대내외 경제환경이 어렵겠지만
대기업의 투자확대와
신정부 효과 등이 잘 조합된다면
성장률을 대폭 끌어올릴수 있다고
조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 업무보고 시작)
한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오늘 교육인적자원부를 시작으로
정부 업무보고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5년간의 실적을
실무적으로 보고하는 자리지만
정책기조 전환과
정부부처 개편이 맞물려 있어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로 예정됐던
재정경제부의 업무보고가
다음주 월요일로 연기됐습니다.
재경부는 지난 5년간
부동산정책 등을 주도한
총괄부처이기 때문에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인수위측은 인수위 일정 때문에
조정한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