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후 상수도관 전면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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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노후 상수도관이 2010년까지 녹슬지 않는 관으로 모두 교체된다.
서울시는 시내 상수도관 가운데 현재까지 교체되지 않은 노후 상수도관 328㎞를 2010년까지 녹슬지 않는 내식성관으로 정비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1984년부터 시내 전체 상수도관 1만6254㎞ 가운데 재건축,재개발사업 등으로 철거 또는 폐쇄된 것을 제외한 1만4106㎞를 대상으로 매년 20년 이상된 아연도강관과 주철관,PVC관 등 노후관을 내식성관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98%가량 교체했다.
시가 노후 상수도관 교체에 투입한 비용만 올해까지 약 2조2000억원에 달한다.
시는 나머지 노후 상수도관 328㎞ 가운데 내년에 1300억원가량을 들여 224㎞를 교체하고,이후 2년간 1900억원 정도를 투입해 나머지 104㎞ 구간도 완전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이 같은 노후관 교체를 통해 유수율을 2004년 85.3%에서 2005년 88.0%,2006년 90.0%,올해 9월 현재 91.7%까지 높인 데 이어 2010년 이후에는 95%대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현재 세계 주요 도시의 유수율은 도쿄 93.9%,파리 91%,오사카 88.4% 등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서울시는 시내 상수도관 가운데 현재까지 교체되지 않은 노후 상수도관 328㎞를 2010년까지 녹슬지 않는 내식성관으로 정비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1984년부터 시내 전체 상수도관 1만6254㎞ 가운데 재건축,재개발사업 등으로 철거 또는 폐쇄된 것을 제외한 1만4106㎞를 대상으로 매년 20년 이상된 아연도강관과 주철관,PVC관 등 노후관을 내식성관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98%가량 교체했다.
시가 노후 상수도관 교체에 투입한 비용만 올해까지 약 2조2000억원에 달한다.
시는 나머지 노후 상수도관 328㎞ 가운데 내년에 1300억원가량을 들여 224㎞를 교체하고,이후 2년간 1900억원 정도를 투입해 나머지 104㎞ 구간도 완전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이 같은 노후관 교체를 통해 유수율을 2004년 85.3%에서 2005년 88.0%,2006년 90.0%,올해 9월 현재 91.7%까지 높인 데 이어 2010년 이후에는 95%대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현재 세계 주요 도시의 유수율은 도쿄 93.9%,파리 91%,오사카 88.4% 등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