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가 크리스마스 시즌에 미국 유통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면서 대체로 상승했다.

26일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00.95포인트(0.65%) 상승한 15,653.54, 토픽스지수는 12.44포인트(0.83%) 오른 1,508.47로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5,233.35로 32.17포인트(0.62%) 올랐고, 상하이A주와 상하이B주 역시 5,491.95, 363.14로 각각 33.72포인트(0.62%), 2.70포인트(0.75%) 상승했다.

싱가포르 STI지수는 사흘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으며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도 강세다.

반면 대만과 한국은 소폭 내렸다.

대만 가권지수는 하락 출발해 0.13% 하락한 8,156.39로 마감했고, 한국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장중 하락 반전해 0.66%, 0.96% 떨어진 1,906.72, 692.02에 거래를 마쳤다.

홍콩증시는 이틀째 휴장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크리스마스 시즌 미국 소매유통업체의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면서 소비가 경제를 부양할 것이라는 투자자의 기대가 살아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서울연합뉴스) 곽세연 기자 ksye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