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유출사고가 발생한 지 8일째인 14일 안면도 해안에는 기름덩어리 '타르볼(Tar Ball)'이 대량으로 밀려와 2차 피해를 예고했다.

안면도 서쪽 해상에 퍼져있던 기름덩어리들이 타르볼 형태로 안면도 백사장해수욕장~꽃지해수욕장 10여㎞ 해안으로 밀려든 것.방제본부와 주민들은 어선 등을 동원해 직경 2∼4㎝가량의 타르볼을 긴급 수거하는 등 방제작업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