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의 끝에서 다시 희망을 찾고 있습니다. 성금과 구호물품이 쇄도하고 있으며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기업들의 손길도 분주합니다. 정유와 조선업계의 활동이 두드러집니다. (수퍼)정유사 현지 활동 확대 SK에너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등의 직원들은 태안 현지에서 기름 제거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대오일뱅크는 사고 직후, 대산공장 직원 100여명을 현지에 급파했고 현재까지 공장 가동 필수 인원을제외한 모든 인력이 복구 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SK에너지와 GS칼텍스는 연말까지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수퍼)SK에너지 고압진공차 지원 SK에너지는 기름을 빨아들이기 위한 고압진공차 두대를 지원했습니다. GS칼텍스는 인적 지원과 흡착포 등 물적 지원에도 적극 나설 예정입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오는 15일 봉사활동에 참가합니다. (수퍼)이통3사 요금 감면 이통 3사는 휴대폰 요금 감면으로 경제적 어려움 해소에 나섰습니다. SK텔레콤, KTF, LG텔레콤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청남도 태안, 서산, 보령, 서천, 홍성, 당진군 등 6개 시군 피해고객에게 이동전화 사용요금을 깎아줍니다. 서해는 여전히 검은 기름 투성이지만 사랑과 온정의 손길로 푸른 기운을 되찾고 있습니다. WOW-TV NEWS 박준식 기자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