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연 5%의 금리를 지급하면서 입출금이 자유로운 상품인 'e-알프스 보통예금'을 4월부터 판매하고 있다.'e-알프스 보통예금'은 출시 5일 만에 5000건이 넘는 예약 건수를 기록했을 정도로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고금리를 제공하면서도 입·출금이 자유롭고 각종 자동이체 등 이용 편의성도 일반 시중은행과 다르지 않아 저축은행 업계에서는 파격적인 상품으로 평가받는 올해 히트상품이다.

가입방법은 현대스위스저축은행 홈페이지(www.hsb.co.kr)를 통해 가입 예약을 한 뒤 영업점 창구에서 보통예금과 인터넷뱅킹 서비스에 가입하고 인터넷뱅킹을 통해 'e-알프스 보통예금'으로 전환만 하면 된다.

단, 한 사람당 한 계좌만 개설할 수 있으며 1000만원까지 5% 금리를 보장받고 1000만원 초과 금액 부분은 일반 보통예금금리인 0.2%의 이자를 적용받는다.또한 이 보통예금을 모계좌로 인터넷정기적금에 가입할 경우 적금에 0.5%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주어진다.

이 상품은 특히 인터넷뱅킹 송금수수료가 전액 면제돼 급여 통장으로 쓰기에 적합하다.현대스위스저축은행을 비롯한 모든 저축은행의 점포가 시중은행처럼 도처에 널려 있지 않으므로 일단 이 보통예금에 가입한 후 거래하기 편리한 시중은행으로 필요한 돈만 송금하여 현금수요에 대비하면 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시중은행 등으로의 송금은 저축은행 인터넷뱅킹으로 충분하므로 이용하는 데 불편함은 없다.현재까지 총 1만9000여건의 예약이 진행되었으며 현재 가입건수는 약 1만6500건수로 총 300여억원이 유치되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관계자는 "보통예금계좌 유치를 통해 '한 번 고객은 평생고객'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고객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은행의 이익을 안정적으로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