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 UCC업체 SM온라인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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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간 파일공유(P2P)업체 소리바다가 UCC(사용자제작콘텐츠)업체 SM온라인을 141억원에 인수한다고 5일 공시했다.
소리바다는 인수 대금을 마련하기 위해 주당 2700원에 522만6570주(141억원 규모)를 증자하며 이는 기존 SM온라인의 최대주주였던 SM엔터테인먼트와 보아,동방신기 등 소속 연예인들에게 배정된다.
소리바다는 인수대금으로 SM온라인 주식 85.69%(90만5579주)를 보유, 단일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SM엔터테인먼트의 SM온라인주식 지분은 14.31%로 줄어들었다.
대신 SM엔터테인먼트는 소리바다 유상증자에 참여,지분 5.72%를 확보하게 됐다.
소리바다는 국내 최대 P2P업체이고 음악파일 공유 서비스로 잘 알려져 있다.
SM온라인은 앰엔캐스트라는 국내 2위권 UCC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유상증자 및 지분 인수를 통해 제휴 관계를 강화하고 신규 사업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소리바다 손지현 상무는 "SM온라인 인수를 통해 새로운 UCC사업 및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사업 등에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SM온라인이 추진하고 있는 해외 진출도 소리바다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소리바다의 주주로 참여함에 따라 소리바다의 유저 기반과 트래픽을 바탕으로 다양한 온라인음악서비스에서 협력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소리바다는 인수 대금을 마련하기 위해 주당 2700원에 522만6570주(141억원 규모)를 증자하며 이는 기존 SM온라인의 최대주주였던 SM엔터테인먼트와 보아,동방신기 등 소속 연예인들에게 배정된다.
소리바다는 인수대금으로 SM온라인 주식 85.69%(90만5579주)를 보유, 단일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SM엔터테인먼트의 SM온라인주식 지분은 14.31%로 줄어들었다.
대신 SM엔터테인먼트는 소리바다 유상증자에 참여,지분 5.72%를 확보하게 됐다.
소리바다는 국내 최대 P2P업체이고 음악파일 공유 서비스로 잘 알려져 있다.
SM온라인은 앰엔캐스트라는 국내 2위권 UCC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유상증자 및 지분 인수를 통해 제휴 관계를 강화하고 신규 사업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소리바다 손지현 상무는 "SM온라인 인수를 통해 새로운 UCC사업 및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사업 등에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SM온라인이 추진하고 있는 해외 진출도 소리바다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소리바다의 주주로 참여함에 따라 소리바다의 유저 기반과 트래픽을 바탕으로 다양한 온라인음악서비스에서 협력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