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지오텍이 29일 증권거래소 상장과 동시에 제44회 2억불 수출탑을 수상하게 됐다.

2억불 수출탑 수상은 지난해 1억불 수출탑을 받은 지 불과 만 1년만에 다시 받게 된 것.

성진지오텍은 1998년 백만불 수출탑을 시작으로 2000년 천만불 수출탑, 2001년 5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지금까지 모두 7회의 수출탑을 수상했다.

성진지오텍은 매출 중 수출비중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2006년 매출인 2148억 중 83.7%인 1799억원을 수출을 통해 달성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1488억 매출 중 79%인 1188억원을 수출로 벌어들였다.

윤영봉 사장은 "코스피 상장을 하는 기쁜 날에 2억불 수출의 탑을 동시에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성진지오텍만의 기술력과 자산을 바탕으로 2011년까지 매출액 1조원을 달성하고 세계 10대 플랜트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