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펀드투자, 패션 아닌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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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변동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도 펀드열풍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유리자산운용의 차문현대표는 이를 트렌드의 변화로 설명했습니다. 유주안 기자입니다.
차문현 유리자산운용 대표는 한국경제TV '마켓리더에게 듣는다'에 출연해 펀드투자가 보편화된 재테크 수단으로 완전히 자리잡았다고 분석했습니다.
[인터뷰] (차문현 유리자산운용 대표)
"이런 추세로 한다면 몇 년 안에 '1인1계좌'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펀드시장이 주식형펀드 계좌수가 1천3백만 계좌에 달하는 '1가구1펀드' 시대로 진입한 것은 단순한 패션이 아닌 트렌드의 변화라는 설명입니다.
또한 지수가 내려가면 국내주식형펀드로 오히려 자금이 들어오는 최근 모습은 장기투자문화가 정착돼 가는 신호라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차문현 대표는 이머징마켓에 대해서도 장기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문했습니다.
[인터뷰] (차문현 유리자산운용 대표)
"주식에 대한 투자기간이 길어질수록 위험에 대한 보상을 더 확실하게 향유할 수 있기 때문에 장기투자를 권하는 것이지요. 특히 테마펀드나 이머징마켓에 투자할 경우에는 선진국이나 국내보다 충분히 더 길게 투자기간을 계획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특정 지역이나 섹터에 투자하는 쏠림 현상은 과거 수익률이 미래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환상에서 비롯된 것으로, 앞으로 '묻지마 투자'를 지양하고 기대수익을 낮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WOW-TV NEWS 유주안입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