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가 미 아브락시스 바이오사이언스사(ABL)와 차세대 항암제 '아브락산'(ABRAXANE��)의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또, 개발중인 재조합 혈액응고 8인자 제제 등 바이오 의약품 5개 품목에 대한 북미 지역 제품 개발에 대한 라이센스를 맺었습니다. 녹십자는 허일섭 부회장과 ABL사 CEO인 패트릭 순시옹 박사(Dr. Patrick Soon-Shiong)가 참석한 가운데 교차 라이센스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바이오 의약품 계약을 통해 ABL사가 각각의 품목에 대해 미국과 캐나다에서 허가를 취득할 경우 기술료와 30년에 걸쳐 녹십자에 로열티를 지급한다는 계약입니다. 회사측은 자체 연구 개발 중에 있는 바이오 의약품들의 향후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과 함께 국내 항암제 시장 진출을 위한 첫 제품을 확보했습니다. 녹십자는 '아브락산' 도입 계약과 함께 향후 출시 준비중인 항암제와 관련 보조제를 토대로 항암제 시장의 새로운 리더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