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와 전경련 등 경제 5단체가 삼성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특별검사제 도입 반대한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경제5단체는 오늘 '삼성관련 특별검사 도입에 대한 경제계 입장'이라는 발표문을 통해 "삼성의혹사태는 특정인의 일방적 주장에 의해 비롯된 것"이라며 "특검을 도입하면 의혹만 증폭시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진위여부가 불분명한 이번 사태를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논쟁의 확산이 해당기업은 물론 경제와 사회 전반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칠 것을 우려하고 있다"며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