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고의 프로듀서이자 6년 만에 가요계로 돌아온 박진영의 화려한 앨범 일부가 공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얼마전 공개한 사진작가 조선희씨가 작업한 '몸 짱' 쟈켓에 이어 공개된 앨범 수록 곡 들은 독특한 타이틀과 더불어 초호화 피쳐링으로 눈길을 끈다.

총 12곡으로 구성 된 박진영의 7집 앨범의 타이틀은 ‘Back to Stage’.

‘Back to Stage’는 말 그대로 박진영이 6년 만에 가요계로 돌아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앨범에는 4년간 금고 속에 보관되었던 것으로 유명한 타이틀 곡 ‘니가 사는 그 집’을 비롯하여 ‘KISS’, ‘delicious’, ‘딴따라 블루스’, ‘이런 여자가 좋아’, ‘ 위험한 장난’ 등의 감각을 자극하는 수록 곡들이 실려 독특한 색깔을 가진 박진영의 음악 스타일에 비추어 과연 어떠한 활동과 음악을 들려줄지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국내 최고의 힙합 아티스트들인 Dynamic Duo(다이나믹 듀오)가 수록곡 ‘이런 여자가 좋아’를 피쳐링 하고, t윤미래는 ‘엇갈렸어’, Bobby Kim(바비 킴)은 ‘Single’의 피쳐링에 참여해 관심을 모은다.

특히 ‘이런 여자가 좋아’는 최고의 재즈하모니카 마스터 ‘전제덕’의 이름도 확인할 수 있어 박진영의 음악색깔과 어우러진 멋진 연주가 기대된다. 또한 우리나라 대표 여성그룹 Wonder Grils(원더걸스)의 선예도 수록 곡 ‘대낮에 한 이별’에 참여해 박진영의 7집 앨범은 가요계의 내로라 하는 후배들의 지원 사격을 받은 그야말로 초 호화 피쳐링을 과시한다.

JYP측은 “국내 힙합의 선두주자이자 실력집단인 Movement소속의 다이나믹듀오, t 윤미래, 바비킴은 평소 국내 힙합을 아끼며 많은 관심을 가졌던 박진영이 7집 앨범을 준비하며 작업을 요청, 흔쾌히 수락했다.”며 공동 작업이 이루어진 과정을 밝혔다.

15일 2008 수능시험을 치루는 원더걸스의 선예는 “스승이자 프로듀서인 박진영씨의 컴백앨범에 피쳐링을 하게 되어 너무나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진영의 7집 앨범은 오는 16일 발매되며, 17일 MKMF에서 첫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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