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서비스] 통신산업 구조조정의 시작 - 주가 재평가로 이어진다...현대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유지) 하나로텔레콤 지분 인수 우선협상자는 SK텔레콤으로 선정: SK텔레콤(017670,BUY)이 하나로텔레콤(033630,BUY)의 대주주 지분(38.9%)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됨. 정부의 승인절차를 통해 빠르면 12월말 정식 계약 체결이 예상됨. 단기적으로 기업결합 시너지를 반영한 이익전망치의 상향조정 여지는 크지 않지만, 기업결합을 통해 하나로텔레콤은 영업력 향상을 통한 유선 2위업체 지위 강화와 SK텔레콤은 유, 무선 종합통신업체로서 컨버전스 비즈니스 모델을 통한 성장기반 강화가 기대됨. 이는 계속기업으로서 가치 제고에 기여하기에 주가할증 요인임. 통신산업 구조조정의 시작으로서 의미: SK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의 기업결합으로 인해 통신시장의 경쟁구도는 유, 무선통합 환경 하에 KT(030200,BUY)-KTF(032390,BUY) 진영과의 2강 체제로 재편될 것임. 이로인해 컨버전스 비즈니스를 통한 성장 추구형 서비스 경쟁 환경으로 전환 예상되고, 유, 무선 결합서비스 활성화를 통한 해지율 감소 등 마케팅비용 감소로 산업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 기대됨. 이는 해외 동종업종 및 국내시장 평균대비 과도하게 할인 거래 중인 통신업체 주가의 재평가 근거로서 작용할 것임 하나로텔레콤의 적정주가 13,650원으로 상향조정: SK텔레콤과의 기업 결합을 통해 하나로텔레콤의 영업력이 향상되어 유선통신 2위업체로서의 지위는 강화될 것이며, 장기적으로 유,무선 통합 환경으로 진화 과정에서 장기사업의 계속성이 향상됨. 이를 반영하여 08년 EV/EBITDA 5배로 상향 적용하여 적정주가를 기존 10,800원에서 13,650원으로 상향 조정함. SK텔레콤의 적정주가 387,000원으로 상향조정: SK텔레콤의 적정주가도 기존 301,600원에서 387,000원으로 상향 조정함. 이는 하나로텔레콤 인수를 통해 취약한 유선분야를 보강하였고 컨버전스 비즈니스 모델 강화를 통한 성장 기반이 강화되었기에 08년 EV/EBITA 5배로 상향 적용한 주당 영업가치 261,908원에 순자산가치로 산출한 주당 투자자산 가치 95,892원과 보유 자사주의 주당가치 28,182원을 추가하여 합산한 결과임. 보유 자사주의 가치에 대한 재인식은 향후 하나로텔레콤과의 합병 과정에서 자사주를 활용 가능하기 때문임. KT의 주가 재평가 여건 성숙: 통신산업 구조조정의 시작으로 인해 KT의 강력한 KTF 합병 의지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짐. 이로 인해 KT의 보유 자사주와 KTF의 지분가치에 대한 적극적인 주가반영이 가능하기에 당사는 KT의 적정주가를 기존 49,000원에서 73,900원으로 상향 조정함. 08년 EV/EBITDA 배수 4.5배 적용하여 주당 영업가치 48,145원에 주당 KTF 지분가치 13,323원과 주당 보유 자사주가치 12,476원을 합산하여 산출한 결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