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유동성 우려 수준 근접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정부는 국내 유동성이 높은 상태라고 밝히면서 환율과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재경위 국정감사 현장에 나가있는 이준호 기자 연결합니다.
오늘 국회에서는 재정경제부와 공정거래위원회, 기획예산처 등 경제부처에 대한 국정감사가 일제히 열렸습니다.
권오규 경제부총리는 재경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어떤 지표를 갖고 보더라도 현재 국내 유동성은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권 부총리는 "대출수요가 여전하고 금융기관도 양도성예금증서 발행으로 대출을 일으키고 있다"며 "점진적으로 유동성을 줄이는 노력을 해 어느 정도 잡혀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900원선을 위협받은 원.달러 환율에 대해서는 "환율을 안정화시킨다는 정책의지에 변함이 없다"며 "환율 위험을 분산시키고 투기적 거래를 막는 개입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재경부는 해외 부동산 취득제한 폐지와 제2금융권의 외환업무 허용범위 등이 담긴 종합대책을 오는 8일에 발표할 계획입니다.
권 부총리는 물가에 대해 "소비자물가지수가 다소 올라가긴 했지만 연평균 2.5%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물가를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은행과 보험업계가 4단계 방카슈랑스 도입을 놓고 첨예한 갈등을 빚으며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데요,
권 부총리는 "정책 신뢰도 차원에서 4단계 방카슈랑스 도입은 일정대로 추진하겠다"며 "다만 은행의 꺾기 관행이 여전한 만큼 보험업법 개정을 통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밖에 정부는 대학생들이 등록금을 재학기간에 납부하지 않고 졸업 후에 세금 등으로 상환하는 등록금 후불제를 내년에 도입할 방침입니다.
한편, 국회 운영위에 출석한 장병완 기획예산처 장관은 "공기업 민영화는 일부 성과가 나타날 수 있지만 소비자 가격 인상과 안정성 저하 등의 결과가 나올 수 있는 만큼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장 장관은 또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을 운영하면서 공기업의 방만운영을 시정하고 신뢰도 함께 얻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국회 국정감사 현장에서 WOW-TV NES 이준호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