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 국정감사에서 박성범 한나라당 의원이 과학TV(사이언스TV)의 컨텐츠 부실 문제를 집중 질타했습니다. 박성범 의원은 국감 질의를 통해 "과학TV의 컨텐츠 부실과 일평균 시청율이 0.029% 등에 머무는 등 시청율을 낮다"며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의원은 기상청과의 연계 기상방송 도입을 고려해야 하며, 올 출범한 사이언스 TV에 집중된 지원예산을 공중파에도 배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사이언스TV는 과학 대중화라는 설립 취지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 지적하고, 관련 예산을 타 매체에도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과학기술부는 과학방송채널사업의 추진을 위해 과학영상콘텐츠의 직접 제작·구매 지원금으로 올해부터 향후 3년간 연간 40억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