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다음달 알짜단지 분양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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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에는 파주 운정지구 동시분양을 비롯해 서울, 수도권에서도 아파트 공급이 줄을 이을 전망입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피한 물량이
쏟아져, 특히 청약 점수가 어중간하면서 수도권에서 내집마련을 노리는 청약자들은 이번달 분양 물량들을 노려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신은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다음달 서울에서는 신규분양물 6백80여세대를 포함해 모두 3천2백여가구가 공급될 전망입니다.
특히 지에스건설은 조합원분을 포함해 마포구 하중동과 동작구 사당동에 각각 480가구와 140가구를 분양하고, 극동건설과 현대산업개발도 100가구 이상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도 대단위 분양이 잇따를 전망입니다.
관심이 집중됐던 파주 운정지구에서는 1천세대 이상의 대단지를 공급하는 삼부토건을 비롯해, 남양건설과 벽산.우남건설, 동문건설 등이 대규모 물량을 쏟아냅니다.
일산 덕이지구에서도 동문건설이 1천5백여세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용인시 성복동에서는 지에스건설의 '수지 자이2차'가, 오산 양산동에서는 대림산업과 효성이 2천여 가구를 선보입니다.
또 대한주택공사는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휴먼시아 공공분양아파트 1천1백40세대를 비롯해, 김포양곡과 부천에 아파트를 공급합니다.
지방에서도 분양이 줄이어, 대구와 충남에 각각 5천세대 이상 공급되고, 울산과 충북, 광주 등지에서도 2천가구 이상 분양됩니다.
전문가들은 특히 청약가점이 애매한 청약자일수록 물량이 풍성한 연말 분양 찬스를 적극 활용하라고 조언합니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
" 상한제 적용되기 직전에 물량들 쏟아지기 때문에 청약가점이 어중간한 사람이나 여유자금 있는 사람들 적극 시도하라."
한편, 지난달 입법예고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 공포 여부에 따라,
인천 경제자유구역 분양물량의 경우 수도권 거주자에게도 1순위 청약자격이 생기고, 수도권 투기과열지구의 우선 공급 거주요건이 1년 이상으로 강화될 예정이어서 인천 청라지구 등의 수도권 물량 분양일정에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WOW-TV 뉴스 신은서입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