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이앤씨가 구조조정과 핵심사업 개편 등을 통해 턴어라운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교육용 디바이스, 홈네트워크 부문과 신 사업인 의료 부문 등의 역량을 강화해 수익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대양이앤씨가 그동안 방만했던 사업의 몸집을 줄이고 핵심사업으로의 역량 집중을 통해 수익극대화에 나섭니다. 대양이앤씨를 대표하는 집중력 향상 기기 사업인 엠씨스퀘어 부문을 필두로 홈네트워크사업인 유비모드 부문, 의료사업인 상처치료제 부문, 통증치료기술 사업인 페인스토퍼 부문 등 5개 분야를 강화한다는 것입니다. 박용만 대양이앤씨 전무 "대표이사가 단독으로 되면서 수익이 100% 확실한 사업 외에는 정리했고 이러한 사업들로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실적위주로 갈 것 같다. 우리가 마케팅이나 IR회사가 아닌 이상 제조회사면 매출로 이야기하자는 취지다" 실적달성을 통해 부서간 경쟁을 하는 서바이벌 형태의 사업조정으로 그동안 회사의 발목을 잡아 온 적자구조에서 과감히 탈피한다는 것입니다. 해외사업부문에서도 괄목한 만한 성과들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집중력향상기기 기능 칩을 중국 모바일 기기 제조업체에 공급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고 미국에서의 상처치료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 역시 기대감을 높여주는 대목입니다. 특히 미국 상장기업인 컴페티티브 테크놀러지사와 모든 질환으로 인해 발생되는 통증을 치료해 주는 통증치료기술에 대한 전 세계 독점 생산과 공급권을 계약한 것은 향후 회사의 성장동력원이 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박용만 대양이앤씨 전무 "전 세계에 통증 시장이 36조원 규모 정도 된다. 현재 2010년 되면 70조원대까지 예상되고 지금 유럽은 승인이 통과돼서 유럽전역에 판매가 가능하고 미국 FDA 신청 들어가 있고 한국은 국내 식약청 등록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지난해를 포함해 최근 5년 동안 연속 적자를 기록한 바 있는 대양이앤씨는 기존 사업군의 국내외 판매 호조와 신규사업의 무한한 성장성을 바탕으로 올해 3분기 또는 4분기 5년 만에 적자에서 벗어나는 턴어라운드를 현실화한다는 구상입니다. WOWTV-NEWS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