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에코가 8000만배럴 규모의 오일샌드 광구를 확보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31일 오후 1시32분 현재 디앤에코는 전날보다 14.94% 상승한 3385원을 기록 중이다. 상한가 매수호가 잔량만 67만여주에 달한다.

디앤에코에 따르면 한국기술산업(008320)과 디앤에코(047770)가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미국의 KD-OIL이 미국 8000만 배럴 규모, 예상매출 약 6조원 규모(국제유가 80$ 기준)의 오일샌드 광구를 확보했다.

매장량을 금액으로 환산(배럴당 90달러 적용)하면 76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6일 미국 유타주정부가 실시한 오일샌드 광구 입찰에 참여, 낙찰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