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에는 씨모텍과 JS전선 등 2개사가 신규 상장을 위한 공모청약에 나선다.

이 가운데 JS전선은 유가증권시장에,씨모텍은 코스닥시장에 각각 상장된다.

26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다음 달 1~2일 일반공모에 나서는 JS전선은 LS그룹 자회사로 선박해양용 전선 1위 업체다.

희망 공모가격대는 2만∼2만4000원(액면가 5000원)이며 일반청약 한도는 개인당 1만6000주다.

삼성증권이 대표 주간사를 맡으며 환불일은 오는 11월6일이다.

이 회사는 2003년 4월 자본금 전액잠식으로 상장 폐지된 적이 있으며 이번에 다시 IPO(기업공개)에 나선다.

지난해 매출 3020억원,순이익 119억원을 기록했다.

무선데이터통신 모뎀업체인 씨모텍은 11월1~2일 이틀간 동양종금증권을 통해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3만2000~3만7000원(액면가 500원)이다.

1인당 청약한도는 1만6000주며 환불일은 11월7일이다.

2006년 매출 344억원,순이익 56억원을 거뒀다.

한편 해외 명품 등을 수입해 판매하는 온라인 수입대행업체 위즈위드가 금융감독원에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위즈위드는 내달 26~27일 이틀간 242만2000주의 공모를 실시한다.

주당발행예정가는 6500~7500원(액면가 500원)이다.

내달 15~16일 수요예측을 실시할 예정이다.

상장은 12월 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상장주간사는 굿모닝신한증권이다.

국내 수입대행 시장의 52%를 점하고 있는 위즈위드는 올 상반기 매출 87억원,순이익 18억원을 달성했다.

이 회사는 SK글로벌 사태로 SK그룹에서 계열분리된 후 아이에스이네트워크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서정환/이미아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