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개 기업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충남 태안군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의 기공식이 오늘(24일) 열렸습니다. 사업시행자인 현대건설에 따르면, 태안 기업도시는 태안읍 일대 총 1464만㎡ 부지위에 테마파크와 생태공원, 골프장 등을 짓는 것으로 9조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오는 2020년에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기공식 자리에서 "태안기업도시의 경우 6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매년 770만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게 될 것이라며 전국에 펼쳐질 10개의 혁신도시와 6개 기업도시가 지역발전의 새로운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