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꿈의 항공기'로 불리는 보잉787 차세대 항공기의 실물크기 동체모형(MOCK UP)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입니다. 대한항공은 16일부터 21일까지 성남공항에서 펼쳐지는 '서울 에어쇼 2007'에 보잉사로부터 B787 동체모형을 들여와 전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보잉787은 차세대 항공기의 동체 일부를 실물크기 그대로 제작한 것으로 첨단화된 조명 시스템과 좌석 등 고품격 차세대 객실 서비스를 미리 체험할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또 날개 구조물(Raked Wing Tip) 등 대한항공이 직접 설계 및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B787 차세대 항공기 부품들도 전시합니다. 이와함께 대한항공은 최근 순수 우리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근접 감시용 무인항공기의 2단계 모델을 공개하며, 21일에는 국내 최고의 민간 항공기 비행 시뮬레이션 대회를 개최하는 등 에어쇼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