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오후장 들어 낙폭을 늘리고 있다.

12일 오후 2시9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22.91(3.77%)하락한 5690.32으로 5700선마저 하회하고 있다.

상하이B지수와 심천B지수도 각각 3~4%대의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뉴욕 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상대적 강세를 보이던 중국 증시가 오후장 들어 급락세로 돌아서면서 아시아 증시의 낙폭 확대를 부추기고 있다.

일본 닛케이지수의 낙폭도 0.87%로 소폭 늘어났고, 홍콩 항생지수(-2.1%)와 대만 가권지수(-1.8%)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니혼게이자이는 그 간의 상승에 따른 부담감과 주말을 앞둔 관망심리가 맞물리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