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내달 임기가 끝나는 전윤철 감사원장과 정상명 검찰총장의 후임을 조만간 임명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노무현 대통령의 임기말이라는 상황과 임기제 고위직의 임명과는 별개이며,법이 정한 절차와 권한에 따라 인사권을 강행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감사원장의 후임자를 추천할 계획이며 현재 광범위한 인선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또 내달 23일에 임기가 만료되는 정 검찰총장의 후임 발표 시기와 관련,"이번 주에 할 가능성은 낮다"고 말해 내주 발표 가능성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