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상경(35)이 7일 낮 12시 5살 연하의 치과의사 김은경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은 탤런트 김석훈이 사회를, 김상경의 은사인 중앙대 이원기 교수가 주례를 맡았다.

두 사람은 몰디브로 일주일 동안 신혼여행을 다녀와 김상경이 살고 있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1998년 MBC 미니시리즈 '애드버킷'으로 데뷔한 김상경은 최근 개봉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화려한 휴가'에서 주연을 맡았다.

또 내년 1월부터 방송 예정인 KBS 1TV 드라마 '대왕 세종'의 타이틀롤을 맡아 촬영을 앞두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doub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