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유무역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취하던 미국 공화당 지지자들의 자유 무역 반대 입장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과 NBC뉴스의 공동 설문 결과, 공화당 지지자 10명중 6명이 “자유 무역이 미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것은 8년 넌 비슷한 설문조사를 했을 때보다 두 배 수준으로, 지난 3월 민주당 지지자를 상대로 조사한 54% 보다도 높은 수준입니다. 이로 인해 의회 비준을 남겨두고 있는 한미 FTA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언론은 지적했습니다. 송철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