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천수답 탈피! 그 이상과 현실에 대한 소고 (小考)...삼성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 우리는 향후 1) 브로커리지 시장 성장세, 2) 판매채널부문 수익 증대, 3) IB 부문 육성을 위한 경영전략 변화, 4) 우호적 정부 규제 등을 감안, 업종에 대한 OVERWEIGHT 투자의견 유지. Top pick으로는 향후 종합 금융사로의 성장가능성이 높은 우리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추천. 베타플레이로 브로커리지 부문에서 구조적인 M/S 증대 및 온라인 펀드 판매 증가의 수혜가 예상되는 키움증권과 다변화된 수익구조 등 다양한 모멘텀을 확보한 동양종금증권을 추천. 브로커리지 부문은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됨. 이는 주식시장 강세 및 신규공급물량 증가에 따른 주식시장 규모 확대에 기인. 다만 기관화 장세에 따른 매매회전율 하락 및 온라인 증권사의 M/S 확대는 해당 부문의 리스크 요인. Wealth management 부문은 인구고령화에 따른 개인 금융자산 증가에 힘입어 지속적 성장이 예상되나 판매채널간 경쟁 격화 시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 대형 증권사들이 기존 수익구조의 변화를 위해 중점을 두는 모델은 IB 부문. IB 사업의 최근 추세는 기존의 거래 중개자 역할을 넘어 거래 주체자로서 자기자본을 활용하는 PI임. 다만 국내 증권사의 PI 수익에 대한 기대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며, 중대형사 중심으로 진행 중인 자기자본 확대는 효율적 자기자본 활용을 통한 ROE 증대로 귀결되어야 함. 자본시장통합법은 증권사들이 대형 투자은행으로 성장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 호주나 영국의 사례에서 우호적 정부 정책시행 이후 자본시장의 급속히 확대 확인 가능. 중장기적으로 1) 파생금융상품을 포함한 다양한 신규 상품개발 가속화, 2) 증권사 사업모델 차별화, 그리고 3) 대형화를 위한 업종 내 M&A 증가 등의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 향후 대형 증권사들은 종합 금융사로의 도약을 추구할 전망. 이 때 증권사들에게 필수적인 것은 단순한 WM 및 IB 부문 육성보다는 경쟁사들과의 차별화 전략 수립 및 실행임. 우리는 이러한 차별화 전략이 1) 판매채널로서의 경쟁력 강화, 2) 자산운용 능력 확보, 3)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의 창출, 4)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 5) 파생금융상품 등 고마진 상품의 개발, 6) 신사업 (퇴직연금, CMA 등)에서의 경쟁력 확보, 7) M&A를 통한 덩치 키우기, 그리고 8) PI를 포함한 IB 비중 확대라고 판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