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이 수익성 대비 저평가됐다는 분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4일 오전 9시 4분 현재 국제약품은 전날보다 14.95%(640원) 오른 4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3일째 오르는 강세다.

대우증권은 이날 국제약품에 대해 마진 좋은 신제품의 약진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지만 동종업체에 비해 과도하게 저평가됐다고 밝혔다.

임진균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의약품시장의 트렌드에 맞는 신주력제품의 약진에 힘입어 국제약품의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전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국제약품의 2007년 예상 주가이익배율(PER)은 대형 제약사 평균의 절반에 불과하고 중소형 우량 제약사에 비해서도 30% 이상 낮다"며 "주가순자산배율(PBR)도 0.8에 불과해 상대적으로 낮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감안해도 너무 저평가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