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그룹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매출액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50억 규모의 복지재단을 설립합니다. 보도에 권순욱 기자입니다. 1957년 김승호 보령제약 회장이 보령약국을 세운 지 50년이 되는 해. 보령제약은 창립 50주년 행사를 갖고, 2009년까지 매출액 1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 “저희가 7개 계열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2차 5개년 계획에 금년이 3차 연도고 2009년도에 그룹 차원에서의 매출이 1조원 달성 계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승호 회장은 또 올해 말까지 노인복지사업을 핵심으로 하는 50억원 규모의 사회복지재단 ‘보령중보재단'을 설립합니다.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 “우리 사업 영역이 앞으로 고령화 사회니까 그런 방향으로 가야겠고, 저도 반세기를 해와서 매듭을 지을 입장이기 때문에 저의 사재를 털어서 복지재단을 만들어갈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보령중보재단은 노인복지시설 지원과 함께 저소득층 건강시설, 영유아 복지사업도 함께 지원합니다. 보령제약은 겔포스가 선전하고 있는 중국시장을 포함해 일본시장 등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입니다. 현재 중국시장 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는 겔포스는 연간 100억 매출을 올리고 있고,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탐술로신과 항생제도 유럽과 일본에 각각 수출하고 있습니다. 보령제약은 50주년 기념식과 함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나타내는 새로운 CI를 발표하고 '종합건강관리 기업'으로서 제2의 도약을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WOW-TV NEWS 권순욱입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