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과 통념을 뒤집는 '고정관념Q 시리즈' 1차분 5권이 웅진지식하우스에서 출간됐다.

이 시리즈는 프랑스의 르 카발리에 블뢰 출판사에서 펴낸 130여권 중 한국 독자들에게 맞는 주제를 엄선한 것.은연중 굳어져 버린 고정관념의 시발점을 추적하고 그 속에 숨은 진실을 찾아 보자는 게 기획 의도다.

출판·기획 번역 네트워크 '사이에' 팀이 기획과 번역을 함께 맡아 전문성을 더했다.

'예수-신이 된 인간인가,인간이 된 신인가'에서는 예수의 참모습을 알려 주는 17가지 문답을 들려 주고 '세계화-신자유주의의 승리인가'에서는 무조건 미국과 다국적 기업을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재고의 지점을 제공해 준다.

'이슬람-전쟁과 불관용의 종교인가'에서는 마호메트가 코란에서 예수와 아브라함을 신의 예언자로 인정했다는 것,'이집트 문명-람세스는 가장 위대한 파라오인가'에서는 최초의 유일신교가 나일강에서 싹텄다는 것을 알게 해 주고 '종교-신 없는 종교는 가능한가'에서는 무신론과 종교 통합주의의 뿌리까지 짚는다.

각권 180쪽 안팎,8500원.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