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1일 LG에 대해 신규사업 진출이 긍정적이라며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7만1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LG는 전날 태양광 발전 사업을 위해 'LG솔라에너지(가칭)'를 설립키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

송인찬 하나대투 연구원은 "지주회사의 가치 증대는 신규사업 진출과 매각 작업"이라며 LG의 신규사업 진출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향후 LG화학, LG전자, LG CNS 등과도 시너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LG의 자회사 가치 상향에 따른 기업가치 상향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목표주가 상향조정에 대해서는 "목표주가에 할인율을 25%에서 20%로 하향 조정했다"며 "이는 "최근 다양한 사업 진출과 First Mover라는 점 때문에 할인율을 GS나 두산과 동일하게 축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