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학 업체인 여천NCC가 파업을 결의하면서 관계사인 20일 한화석유화학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여천NCC는 지난 99년 한화석유화학와 대림산업의 NCC부문을 통합해 현물출자와 영업양수도로 설립된 회사로 양사에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 46분 현재 한화석화는 전날보다 150원(0.60%) 떨어진 2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는 반면, 대림산업은 6000원(3.31%) 오른 1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여천NCC 노조는 전날 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66%가 찬성해 파업에 돌입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