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차관,PF유동화증권 피해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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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록 재정경제부 제2차관은 부동산대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 우려와 관련,"투자자들의 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19일 말했다.
임 차관은 이날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한국경제연구원 포럼에서 부동산PF 유동화증권이 부실해질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 "부동산PF 유동화증권은 상대적으로 우량한 은행들이 취급하는 대출채권을 기초로 이뤄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에 대해서는 "우리 금융회사들의 손실 등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도 "다만 주식시장을 비롯 외국자본의 참여가 많은 시장에서 변동성 확대 등 간접적 경로로 우리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우려했다.
임 차관은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연체율이 단기간에 낮아질 가능성이 크지 않기 때문에 시장참가자들의 불안심리가 당분간 지속돼 국제금융시장 회복에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단기외채 문제에 대해서는 "6월 말 우리나라 총 대외채무는 3111억달러이며 이 중 단기외채는 1346억달러 수준"이라면서 "외환위기 때와 비교할 경우 외환보유액이 충분하고 순채권국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유동성 위기를 초래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강조했다.
현승윤 기자 hyunsy@hankyung.com
임 차관은 이날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한국경제연구원 포럼에서 부동산PF 유동화증권이 부실해질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 "부동산PF 유동화증권은 상대적으로 우량한 은행들이 취급하는 대출채권을 기초로 이뤄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에 대해서는 "우리 금융회사들의 손실 등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도 "다만 주식시장을 비롯 외국자본의 참여가 많은 시장에서 변동성 확대 등 간접적 경로로 우리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우려했다.
임 차관은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연체율이 단기간에 낮아질 가능성이 크지 않기 때문에 시장참가자들의 불안심리가 당분간 지속돼 국제금융시장 회복에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단기외채 문제에 대해서는 "6월 말 우리나라 총 대외채무는 3111억달러이며 이 중 단기외채는 1346억달러 수준"이라면서 "외환위기 때와 비교할 경우 외환보유액이 충분하고 순채권국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유동성 위기를 초래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강조했다.
현승윤 기자 hyuns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