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어제(17일)부터 울산 혁신도시 토지보상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보상대상은 울산시 중구 우정동 일원 279만㎡ 가운데 국공유지 무상귀속분, 원유곡마을 미조사분 등을 제외한 230만㎡이며 보상규모는 4천억원 정도입니다. 평균 보상 단가는 ㎡당 자연녹지의 경우 대지 61만원, 농경지 15만원, 임야 5만원 선이고 일반주거지역의 경우는 대지 62만원, 농경지 38만원, 임야 33만원 수준이다. 보상협의는 11월 16일까지 두 달 간에 걸쳐 진행되며 지주들이 보상금 수령에 협조할 경우 빠르면 11월 말쯤 착공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