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업] 뮌헨리, 원수보험 진출해도 수익모델의 경쟁 가능성 낮을 듯...한국증권 : 뮌헨리, 다음자보에 대한 다음 보유 지분(50%) 인수 위한 실사 참여 중으로 알려짐 전일 보도에 따르면 매출 기준 세계 2위의 글로벌 재보험사인 뮌헨리(Munich Re)가 다음이 보유한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이하 ‘다음자보’. 지분율 구성: 다음 50.01%, LIG손보 38.16%, 넥스원퓨처 7.31%, GS건설 4.43%) 지분 인수를 위한 실사에 참여 중이라고 한다. 유력 인수처로 교보자보를 인수한 악사(AXA)가 언급될 때 시장 반응은 거의 없었으나, 재보험 외에도 원수보험 영업을 영위 중인 뮌헨리가 잠재 인수 후보자 명단에 오른 데 대해서는 주식시장 투자자들이 보험업계보다 더 긴장하는 것 같다. 앞으로 전개 추이에 따라 업종에 대한 중장기 견해를 바꾸어야 할 사안으로 작용할 수도 있겠지만, 유사한 국내 사례를 통해 업계에 미칠 효과를 짐작해 보면 향후 1~2년 내에 출현할 것으로 기대하기 어렵고, 출현한다 하더라도 긍정적으로 미칠 가능성도 기대된다. 최근 당사 Financial Sector Outlook 9월호에서 제시했던 견해를 유지하고, 업종 top-picks 종목으로 삼성화재(000810/장기매수/TP 238,000원)와 메리츠화재(000060/매수/TP 11,900원)를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