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 발행이 무산된데 이어 경영권 양도계약까지 해지됐다는 소식에 산양전기가 급락하고 있다.

5일 오후 1시10분 현재 산양전기는 전날보다 265원(10.13%) 떨어진 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약세권에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던 산양전기는 경영권 양수인인 칸서스블룸즈베리인베스트먼트가 계약조건을 이행하지 않아 주식매매 및 경영권 이전 계약을 해지 통보했다는 소식에 낙폭을 한층 늘리고 있다.

산영전기는 지난 7월말 칸서스 측을 대상으로 한 2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결의했으나 서브프라임 사태로 주가가 급락하면서 백지화된 바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