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펀드 판매 과정에서 관련 법규를 위반한 9개 은행의 임직원들에 대해 문책 조치했습니다. 이들 은행은 고객에게 대출과 함께 펀드 가입을 강요한 사례가 140여건 적발됐으며 고객들의 가입 금액은 수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들이 고객에게 대출을 대가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적립식 펀드 등의 가입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런 불법 영업 행위에 대한 감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