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상] 이번주(8월 27일) Clarkson 신조선가와 해상운임지수 추이...우리투자증권 ● 신조선가 : 지난주에 이어 상승세 지속 선가 상승세가 다시 한번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Clarkson 신조선가 Index가 175 P로 오르면서 전반적인 선가 상승 분위기는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선업종의 주가 상승 모멘텀이 부족했었던 시점에서의 선가 상승세는 당연히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선박 발주량이 최근 다시 증가하고 있고 후판가 상승 등으로 원가부담도 나타나고 있어 선가의 상승 흐름이 예상됩니다. 이번주 선종별 가격은 특히 탱커와 벌크선 중심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부분 선형에서 전주대비 100만불씩 상승했습니다. 벌크선 해운시황의 경우 초호황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에 따른 선박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벌크선 가격은 5년된 중고선가가 신조선가보다 높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벌크 해운시황이 좋다는 의미이며, 결국 이는 신조선가를 다시 끌어올리는 힘이 되고 있습니다. 조선업종 주가는 지난주에 상승반전했지만, 고점대비로 보면 아직 조정폭이 큰 것으로 판단됩니다. 선가 상승세와 수주 모멘텀이 나타나고 있어 주가 반등 흐름은 좀 더 이어질 전망입니다. 2007년 8월 24일(금) 기준 주요 선종별, 선형별 신조선가는 다음과 같습니다.(파란색은 전주대비 변동된 선형입니다.) - Clarkson 신조선가 Index : 175 P - 탱커 : VLCC(300Kdwt) 1억 4,000만불(+100만불 w-w), Suezmax(150Kdwt) 8,850만불(+100만불 w-w), Aframax(110Kdwt) 6,850만불, Handy(47Kdwt) 5,150만불(+50만불 w-w) - B.C : Capesize(170Kdwt) 9,100만불(+100만불 w-w), Panamax(75Kdwt) 4,950만불(+100만불 w-w), Handymax(51Kdwt) 4,450만불(+100만불 w-w), Handysize(30Kdwt) 3,250만불(+50만불 w-w) - 컨테이너선 : 3,500teu급 5,800만불, 1,100teu급 2,350만불 - 가스선 : LNG선(147Kcbm) 2억 3,000만불, LPG선(78Kcbm) 9,100만불 ● 해상운임지수 : NOL지수 큰 폭 상승, HR도 꾸준한 상승 흐름 8월 20일에 발표된 NOL 월별지수는 FEU당 2,821불로 전년동월대비 6.5%(173불), 전월대비 3.5%(95불) 상승했습니다. 한진해운 및 현대상선은 공식적으로 운임지수를 발표하고 있지는 않지만, NOL 지수의 흐름과 비슷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컨테이너 해운시장의 성수기 진입으로 당분간 지수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HR종합용선지수는 1,371.6 P로 전주대비 6.4 P가 상승했습니다. 컨테이너선에 대한 용선료가 꾸준히 오르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컨테이너 해운시황이 계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컨테이너 중심 해운선사의 영업실적은 3분기부터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Dry Bulk 해운시장은 전주대비 82 P 하락한 7,237 P를 기록했습니다. 8월 중순 큰폭으로 상승했던 것에 대한 부담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벌크시황은 역대 최고의 호황기를 구가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Daily 기준으로 보면 BDI는 목요일(8.23일)부터 다시 상승하고 있습니다. Wet Bulk 해운시장의 유조선운임지수(WS)는 오랜만에 상승반전했는데, 중동-극동 기준 WS(World Scale)는 전주대비 15 P 상승한 70 P였습니다. - HR종합용선지수(Weekly 07.8.22일 기준)는 1,371.6 P로 전주대비 6.4 P 상승 - 발틱운임지수(BDI, Daily 07.8.23일 기준)는 7,237 P로 전주대비 82 P 하락 - 유조선운임지수(WS,Gulf-Korea 07.8.24일 기준)는 70 P로 전주대비 15 P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