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7일 두산인프라코어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이 증권사 하석원 연구원은 "글로벌 인프라지원산업(ISB)시장 규모는 약 8조7000억달러로 추정되며 이 중 신흥국가가 2조달러를 차지하고 있다"며 "두산신프라코어가 신흥국가의 인프라 투자수요 증가로 ISB 산업에서 선두기업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게다가 밥캣(Bobcat) 인수를 통해 제품 믹스 개선, 글로벌 판매망 확대, 기술력 강화, 원가절감 등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 연구원은 "선진국의 안정적인 수요와 중국 및 신흥국의 인프라 투자 수요 급증에 따른 성장이 예상된다"며 "2007년부터 2009년까지 건설기계와 공작기계 부문의 연평균 매출액은 각각 20.1%, 18.1%, 영업이익은 31.4%, 17.6%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가는 4만1000원.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