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SK에너지 목표주가를 올렸다.

27일 이 증권사 최지환 연구원은 비수기 진입으로 정제마진과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체 석유제품의 소비량이 여전히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 등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E&P 부문의 일평균 원유 생산량이 늘어나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는 SK인천정유의 수익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하반기에는 경질제품의 수요 증가와 설비증설 효과 등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3조2397억원과 6581억원으로 5%와 24%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1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