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보컬), 성종(기타), 재민(베이스), 원석(드럼)의 멤버로 구성된 4인조 롯밴드 베이는 그룹명을 아예 밴드베이로 개명하고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베이의 '투 뮤직' 뮤직비디오는 지나치게 잔인한 영상으로 방송불가 처분을 받은바 있다.

재기를 노리고 야심차게 준비한 후속곡 ‘misery’ 뮤직비디오에 연기자 이윤지와 송현승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밴드베이는 24일 공식 홈페이지(http://www.baystory.co.kr)를 통해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송현승과 이윤지는 서울 근교와 안면도 등지를 돌며 사랑스러운 연인 연기를 펼쳐 보였다.

이윤지 미니홈피에는 깜찍함과 성숙미가 동시에 느껴지는 쌩얼사진과 함께 자신이 출연한 'misery'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듯 타이틀을 'misery'로 올려놓아 홍보를 돕고 있다.

뮤직비디오 속 이윤지는 그동안의 깜찍발랄한 모습을 벗고 성숙미를 뽐냈다.

이윤지가 6월 7일 밴드베이에 격려의 편지를 보낸것도 공개돼 화제로 떠올랐다.

편지에는 이윤지가 자필로 정성스럽게 쓴 내용과 첫방을 앞둔 베이를 응원하는 내용으로 가득차 있다.

'Bay의 살아있는 음악을 들으니 마음이 두근두근합니다.
제 마음이 이렇게 동하니 연주하는 멤버들의 마음은 더욱 꽉차있겠지요.
얼마남지 않은 첫방.
저도 기도하고 응원할테니 준비 든든히해서 자신감있는 무대 만드시길 바래요.
길이있는 음악이 열정으로 가득찬 마음이 분명 세상을 움직일꺼에요.
믿어요. 아자 할 수 있다!
2007.6.7
이윤지'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