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40%가 넘는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27일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7월 매출 583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5.1% 증가,지난 5월 이후 3개월 연속 40%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이 같은 증가세는 2009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적 호조는 2005년 이후 고가에 수주한 물량이 매출로 잡힌 데 따른 것이라고 굿모닝신한증권은 분석했다.

최원경 연구원은 "올해 연간 매출은 작년에 비해 38.7% 증가한 7조4932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영업이익률은 5.6%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또 2009년에는 매출 10조9731억원에 영업이익 1조5105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13.8%로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