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하 수혜주'로 주목을 받았던 삼호개발이 급락했다.

27일 오후 2시 24분 현재 삼호개발은 가격제한폭까지 빠진 1만원을 기록중이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유일한 하한가 종목이다.

삼호개발은 지난달말부터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의 공약인 '대운하 건설'의 수혜주로 거론되면서 상한가까지 치솟는 등 강세장을 연출했다.

그러나 대운하 건설에 대한 재검토 논란이 일어나면서 주가는 하한가와 상한가를 오가며 급등락을 거듭했고 이날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삼호개발은 지난 14일 장중 1만86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지만 2주도 안돼 최고가의 절반 수준으로 하락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