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7일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을 기초자산으로 한 주식워런트증권(ELW) 콜을 주간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삼성화재 ELW 콜은 중도적 성향의 투자자에게, 대한항공 ELW 콜은 보수적인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손해보험업에 대해 "중기적으로 실적이 좋고 장기적으로 규제 변화에 따라 레벨업이 기대된다"며 삼성화재를 최선호주로 꼽았다.

삼성화재의 경우 일봉상 120선에 걸려 있어 하방경직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일봉상 120일선을 이탈할 경우 손절매를 염두에 두고 접근하라고 조언했다.

대한항공의 경우 과징금 우려 때문에 보수적으로 보기에는 전망이 너무 밝다는 평가다. 단기적으로 3분기 실적 호조가 기대되고 길게는 미국 비자면제, 베이징 올림픽, 한미 FTA 발효 등의 호재가 줄지어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