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9시 22분 현재 보험업종지수는 전주말보다 2.68% 오르는 강세다. 개인은 10억원, 외국인은 2억원 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1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LIG손해보험이 4.80%, 그린화재보험이 4.15% 오르고 있고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삼성화재, 대한화재, 동부화재 등도 2~3% 가량 오르고 있다.

삼성증권은 향후 투자유망종목으로 하반기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철강, 해외 수주가 활발한 대형 건설, 실적호전이 가시화되고 있는 보험업종 등을 꼽았다.

맥쿼리증권은 이날 삼성화재 목표가를 21만2000원에서 24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하락과 제품 믹스 개선, 꾸준한 보험료 상승세 등으로 올해부터 2010년까지 순이익이 각각 25%, 17%, 1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올 하반기와 내년에 보험산업 규제 완화가 점점 이뤄지면서 신규 사업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