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엔터테이너 현영(31세)이 케이블TV 스토리온 "박철쇼"에 출연, 대학교 등록금 마련을 위해 정수기 판매원부터 수박장수까지 하게된 일화를 털어놓았다.

현영은 ‘고생을 전혀 안 했을 것 같다’는 MC 박철의 말에 아버지의 엄격한 '가풍'으로 인해 대학을 입학하면 졸업때까지 자신의 힘으로 등록금을 벌어야 했다며 고백했다.

현영은 "여름에는 수박장수, 졸업시즌에는 꽃과 커피를 팔았다"며 "학생신분에서 할 수 있는 건 다 해본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정수기를 팔러 다닌 일. 가정용 정수기 뿐만 아니라 일일이 발품을 팔아 기업을 찾아다니며 기업용 정수기 외판원까지 했다고.

학창시절부터 생활 전선에 뛰어들었다는 현영은 "사람을 다 굴곡 있는 그래프를 그리며 사는 것 같다. 힘든 일이 닥쳤을 때는 상승선을 타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살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현영은 이상형과 결혼관에 대해서 밝히기도 한다. 사회적으로 안정된 위치에 있을뿐더러 혼기 꽉찬 나이의 그녀의 솔직한 고백은 역시 '현영'이구나 할정도로 솔직했다는 후문.

한편 S라인의 대명사로 활동할수 있겠음 도와주는 그녀만의 다이어트 운동과 음식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

현영은 스토리온의 "박철쇼"에 저녁 11시 출연하여"비호감에서 호감으로 바뀔 수 있게 친구로 받아주고 믿어준 여러분께 너무나 감사한다”며 “앞으로 호감으로 쭉 남을 수 있도록 친구 같은 연예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