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력결핍으로 인한 과잉행동은 일종의 장애지만 그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권순욱 기자입니다. ADHD, 즉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는 소아정신과의 질병 중 약 30~50%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흔하면서도 생활에 큰 지장을 가져올 수 있는 장애입니다. 발병률도 소아기에서 청소년기까지 계속되는 경우가 40~80%로 높게 나타납니다. 조수철 서울대학교병원 교수 “상당히 많은 아이들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일으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점이 가장 큰 문제이다. 빨리 치료를 해야한다.” 한국얀센은 ADHD에 대한 현황과 문제점을 짚어보고, 치료방법에 대해서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콘서타는 약 복용시 문제가 돼 왔던 급성내성을 방지하고 약의 지속시간을 늘려 안정성과 치료성공률을 높였습니다. 과거 4시간 정도 밖에 약효가 지속되지 않아 하루에 2~3번 복용해야만 했던 것을 12시간으로 늘려 하루에 한 번만 복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현재 ADHD 치료약에는 메타데이트와 페니드도 이용되고 있지만 이들에 비해 콘서타는 약 60%에 달할 정도로 높은 처방비율을 보이고 있고 치료효과도 가장 높게 나타납니다. 캘리포니아 로버트 맥버넷 박사는 “ADHD는 현재 50대 이상이 10%를 차지할만큼 아동 뿐 아니라 성인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며 ADHD의 심각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아동에 있어서는 약물치료와 함께 부모의 ADHD 교육과 지식습득으로 가정에서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WOW-TV NEWS 권순욱입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